앨범

양동민속마을 -역사길라잡이-

이름모를 들꽃 2012. 6. 5. 19:03

역사길라잡이 현장실습 양동민속마을길에 동행했다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유네스코에 지정되었다. 안동하회마을보다 양동마을이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까닭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며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점이다. 상업화가 된 하회마을보다

옛정취가 더 남아 있어서라고 한다. 손씨와 이씨 두 씨족이 선의의 경쟁을 하듯 살아가는 모습도 다채롭다

 

 

 

 

 

성주봉으로 올라가 내려다본 마을전경!

마을에서 보이는 산에는 묘도 못 만들게 했단다. 억지로 묘지를 쓴 집은 가세가 몰락해서 이장을 했다한다

한자로 말물 (勿)자 모양을 하고 있다는 이마을은 학교건물이 남향에 들어설 경우 피혈(血)가 된다하여

마을 사람들이 반대해서 학교건물이 다른 방향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마을 입구의 교회도 미관상 어울리지

않는다하여 학교 옆으로 조그맣게 옮겨졌고 이곳을 관통하기로 한 기찻길도 마을사람들의 반대로 우회한다

양동마을은 마을사람들이 그 가치를 더 값지게 만든듯 하다

 

 

 

 

이씨 서당이다. 서당에서 내려다 보이는곳에 회재선생의 향단이 보인다. 꿈의 시각화^^

 

 

 

 

서백당(백번을 글로쓰며 참는다)  경주손씨 대종택이다. 이름에 알수 있듯 손씨들은 보수적이고 참고 인내하고 자신을 낮추었다.  .

 

 서백당에 자리잡은 사당~  풍경이 참 아름답다

 

 마당에 오래된 향나무가 한그루 있다. 이곳에선 향나무가 많이 있다.

 

 

 

 

 이곳에서 세명의 인물 태어난다고 에언이 있는데 손소의 아들우재손중돈과 손소의 외손주 회재 이언적이

여기에서 태어났고 나머지 한명이 손씨이길 바라는 마음에 딸이 출산을 하러와도 이 방은 내어주지 않았단다  기를 받으세요^^

 

 안계댐 건립 당시 옮겨온 경산서원~

 

보이는 곳의 오른쪽이 신참  왼쪽이 고참이 쓰는 방 ㅎㅎㅎ

 

달력에 많이 나오는 사진은 이곳~  여기 아래에 찌그러져가는 초갓집이 한채 나오는데 그곳에서

하버드 스탠포드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손자 셋을 보낸 할머니가 살고 계신다. 엄청 부럽다

안계댐건립으로 옮겨온 경산서원의 기를 받았나?

 

 

여강이씨의 대종택 무첨당( 부끄러움 없이 살아라)

 

 

 

 

 

 

 

 

 

영귀정~ 회재 이언적선생이 학문을 수학하던 곳이다.

들어오는 입구문은 2호문이라 불린다.(어조사 호자가 2개 들어간다고 붙여진이름)

어디에서나 경치가 끝내줌~

 

 

독특한 형태의 초가집~ 대부분 왼쪽에 부엌이 자리 잡는데 이것은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우재 선생님이 사셨던 관가정~  앞쪽의 대문은 나중에 만든것으로 이 대문때문에 시야가 가려졌다.

역시 후손들이 조상들보다 생각이 모자란듯~

 

 

 

 

회재선생이 머물었다는 향단

관가정과는 달리 화려하고 웅장하다.  나중에 구설수에 오르자 임금이 하사했다고 하였으나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관가정의 우재선생이 몸을 낮춘것과는 대조적이었으며  현재 이곳은 오픈하지않고 있다.

옥산서원은 회재이언적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학문을 펼친 곳이며 독락당에서 머물렀다.

안강 독락당에서 둘째부인과 아들을 두었고 이곳 양동마을 향단은 첫번째부인과 양아들이 머물렀다

옥산서원은 영남최고의 사액서원이다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수운정이 있다. 임진왜란때 태조이성계의 영정을 보관하던곳~

사진은 없네~

 

빡신하루였지만 학구열이 불탄 보람참 하루였음~  왜? 나는 경주손씨 손성주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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