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

이번휴가는 짧지만 굵게~~

친구들 만나 1박하고 남편이랑 경기도 광주로

고고씽~ 가는길에 몇군데 들러 탑도보고

뇌졸증으로 3년째 누워있는 해천씨네도 들리고~

학창시절 살갑게도 챙겨주신 어머님을 보는 맘이

안좋았던지 해마다 해산물 잔뜩 사서 얼굴도 보고

용돈도 쥐어드리고 온다 그러고나야 그나마 맘이

편한 모양이다 병일씨 가족도 만나 사가지고간

새우 가리비 전어회 전복 잔치를 벌였다 다들 잘

먹어주니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오는길엔 영월 누나네 들러 현판 만들 나무를 갖고

왔다 그리고 곧장 현판작업!!! 꽉찬 휴가일정!

남편의 무한 체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