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으로

상현아~

이름모를 들꽃 2011. 8. 22. 21:39

2011. 8.22

아들~

오늘이 개학이구나! 방학때도 계속 학교에 나가서 개학이 크게 힘들진 않겠다만

오늘 아침 쳐진 니 어깨를 보니 괜히 걱정이되네

학교생활이 요즘 좀 힘드나보구나.  피할수 없다면  정면승부를 하는거야

앞을 보고 씩씩하게 걸어가는거지. 하늘을 뒤덮을듯 크게 소리도 질러보고

두손 번쩍 들어 너에게 용기를 주렴. 너는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아이고 귀한

사람이야~ 너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때문에 상처받지 마~ 지나고 나면

그들은 니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일뿐이야. 그리고  이 다음에 어른이

되었을때 그애들 보다 니가 훨씬 훌륭하게 자라있을거야.

우리 가족이 항상 뒤에서 응원하잖아. 두려워말고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알지

싸워서 이기는것만이 이기는게 아냐.  의연하게  그러려니  별거아닌걸루 만들수

있는것도 지혜고 용기야.

너의 따뜻한 감성으로 너를 더 많이 사랑하길바래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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