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통과 했다는 연락을 받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인적성검사인데 뭐 하다가도 시험과 담쌓은지 오래라서 한편으로 걱정이 앞섰다.
1교시 직무능력검사다. 언어동의의 반의의 응용계산력, 지각, 추리... 60분이 주어졌다.
각 파트별로 시간을 따로 체크했다. 짧은 단위로 시간을 체크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서 아는문제도
놓쳤다. 역시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건가... 200여명이 시험을 치는데 우리반에서는 마흔이 넘어
보이는 사람은 나랑 필자언니밖에 없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설레이기하고.
과락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2교시는 인적성 350문제를 50분에 마킹하는것인데 오래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하기에 이건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았다.
이 나이에 도전할수 있었다는데 의미를 두어야할것 같다.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긴장감도 좋았다.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
5급 그만두고 나와서 별정직 시험본다고 있는 나 자신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암튼 오늘의 경험은 아주 신선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합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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