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정말 잘 맞는 부부였다
요즘 들어 더 실감한다
남편은 내 결정을 백프로 신뢰했고
나는 어디에서든 남편의 기를 세웠다
힘들거나 지쳐하면 늘 격려해주었고
토닥여주었다 그 모습을 본 형님은
동서는 엄마같고 연인같고 친구 같기도
하다며 남편이 기댈수 있는 아내 같다고
했다 남편은 내가 늘 새롭다며 팔색조
같다고 했고 나는 여전히 남편을 보면
설레인다고 했다
한차례 폭풍우가 지나고 평화가 찾아왔다
고문화에서 우리둘은 환상이었다
호흡이 척척 맞는다 정담 말처럼 합숙훈련을
해서 그런가ㅋ~~
이렇게 잘 맞는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은건
행운이다 감사하며 날마다 신혼 같이 늙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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