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실에서 야유회 장소로 제주도를 정했다
재현이 부대개방행사와 겹쳐서 아들에게 미안하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다 가려고 한곳은 호우로
입산통제가 되어 절물오름으로 동선을 바꾸었다
비와 땀에 젖어 2~3시간을 걸었다
땅이 젖어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오후 커피족욕은 환상이었다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듯했다
난타공연도 좋았고 호프지베서 한일 아시안게임 결승전
응원도 신났다 승리해서일까 그 짜릿함이란^^
오는 버스안에서 노래와 춤도 재미졌고~
24시간을 깨어 있다니 그저 놀랍다
일욜은 비교적 여유있게 움직였다
나름 재미난 야유회다 오래오래 기억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