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신랑 작년 생일에 보내온 동양난이 벌써 두번째 꽃을 피웠다. 향기가 온 집안 가득하니 향기롭다
신랑이 내 생일날 보내온 난이다. 제작년에 꽃이 핀채로 우리집에 와서는 작년 6월까지 쭈욱 꽃이 피어있었다. 그러더니 올해 또 다시 꽃망울이 이렇게나 많이 올라왔다. 양난은 두번째로 꽃보기가 힘이 드는데 완전
만발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
비염이 있는 재현이를 위해서 허브를 많이 키운다. 하도 잘자라길래 몇가지 뚝 잘라 꺽꽂이를 해두었다
새순이 이쁘게 올라온다 허브에게서 근성을 배운다
허브의 일종인 난타다. 작은 꽃망울들이 모여 큰 꽃을 이룬다. 베란다에 앉아있으면 행복이 잡힌다
제라늄이다. 흰색... 하얀도화지는 아무것도 없는 빈 도화지가 아니라 순순함을 그린 그림인가보다
칼랑코에~ 큰나무 아래 대충 심어 두었는데 잊지 않고 봄이 되니 꽃망울이 맺혔다. 기특해
햇빛을 향해 고개를 들고 뿌리를 내릴곳이라면 어디라도 발을 내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꽃기린~ 밖에는 흰눈이 펑펑 내리는데 우리집 베란다에는 이른봄이 왔어요^^
꽃은 오랜 기다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