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으로

늙어 가는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이름모를 들꽃 2018. 4. 19. 11:52

 

 

 

체념인지 포기인지 비움인지

물욕은 내려 놓아진다

물욕은 만족을 모르게 했다

늘 부족하고 늘 욕심을 내게한다

가진것에 대한 고마움보다 채워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과 갈증으로

늘 바쁘고 여유가 없었다

기준치를 최소한으로 하면 만족도는

최고가 된다는걸 50의 문턱에서 알았다

풋풋했던 청춘을 여유 없이 살아버린

지난날이 안타까워 이제부터는 느리게

느리게 살리라.. 오늘이 지금부터 내생애

가장 젊은 날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봄날 같이 고운 49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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